19일 3천여 관람객 몰려…이화선.이동훈 등 연예인 참가 눈길

넥센타이어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RV(Recreational Vehicle) 자동차 경주대회인 ‘2011 넥센 RV 챔피언십’ 개막전이 19일 영암 F1경주장에서 3천여명의 관람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2011 넥센 RV 챔피언십’ 대회에서는 6개 RV 클래스와 3개 승용 디젤 클래스 등 총 9개 클래스로 운영, 국내 RV(Recreational Vehicle)와 SUV (Sports Utility Vehicle)가 총 출동해 스피드 경연을 벌였다.

특히 올해부터 최상위 SGT 클래스의 일부 기술 규정을 개정해 마력 범위를 무제한으로 함으로써 더욱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펼쳐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대회는 관람객들이 모터스포츠의 묘미를 가까이서 느낄 수 있도록 F1 트랙 전체를 이용하지 않고 3.045km의 상설트랙에서 진행됐으며 관람객들은 계속되는 차량들의 굉음과 스피드를 실감할 수 있어 모터스포츠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었다.

모터스포츠 대회 외에도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경품 행사가 진행됐다.

지난 17일 목동 야구장에서 넥센 히어로즈의 마스코트인 턱돌이에게 키스하는 퍼포먼스를 연출한 연예인 레이서 이화선씨와 이동훈씨 등이 대회에 참가해 관람객의 흥미를 끌었으며 MTB 자전거, 연료 첨가제 등 다양한 경품행사와 포토존 이벤트 등도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넥센 RV 챔피언십은 이번 개막전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5회전의 경기가 펼쳐지며 모든 경기가 영암에서 치러진다.

이후 경기는 7월 17일(2전), 8월 28일(3전), 9월 18일(4전), 10월 30일(5전) 각각 개최된다.

F1대회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영암 F1 경주장은 그 위상에 걸맞게 국내 모터스포츠의 메카로 자리매김했으며 이후에도 거의 매주 모터스포츠 대회와 동호회의 서킷 체험 행사가 진행될 예정”리라며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6일에는 국내 최대 아마추어 레이스대회인 ‘2011 한국 DDGT 챔피언십’ 제3전이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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