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정치에 맞는 시민소통으로 지역에 책임 보일 것"

노관규 전 순천시장(순천-곡성 더민주당 국회의원예비후보)의 스타일이 확 바뀌었다.

순천시장 재임시 검사스러운 강한 카리스마는 부드럽고 농담도 잘 하는 웃는 모습으로 바뀌어 옛날 노관규의 모습을 찾기는 힘들다는 여론이다.

특히 지난 3년여 동안 배낭을 메고 24개 읍.면.동을 걷고 또 걸었고, 시골장터에서 만난 시민들과 어울리고 부대끼면서 자신 인생을 되돌아보는 마음으로 순천을 돌았다.

노 후보는 먼저, “순천시장과 지역원로, 대학총장들과 연석회의를 정례화해 지역 현안에 대해 적극적인 소통과 화합의 정치로 책임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언론브리핑제’를 도입해 의정활동상황을 알리고, 순천시와 기업인들의 중앙부처 현안을 신속히 파악해 지원하는데 지역 모든 현안을 직접 챙기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또 순천의 생태도시플랜 완성을 위해 시민단체와 머리를 맞대고, 기획단계서 부터 의견을 수렴하는 파트너십 의정활동을 예고하며 협업을 약속했다.

순천시장과 국가정원을 기획한 값진 시정운영경험은 정원의 도시인 순천을 중앙정부에 잘 세일(sale)할, 가장추진력 있는 일 잘할 국회의원 후보다.

노관규 예비후보의 강한 추진력하나는 모든 시민이면 누구나 인정하는 데는 이견이 없다.

‘정겨운 도시 순천’ 슬로건을 만들 정도로 사실 그(노)는 정이 많은 사람이다. 그래서 그를 아는 사람들은 노관규 만큼 참 따뜻한 사람이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강한 카리스마는 늘 자신의 강점이자 약점으로 저평가되기도 한다. 지난 3년여 동안 배낭을 메고 길을 걸었던 뼈저린 교훈은 그에게 많은 변화의 시간이 됐다.

이번 20대 총선에서 길 위에서 본 그의 시민생활형공약 플랜이 이제 빛은 보일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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