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대학교가 아시아 교원양성 위한 ‘제4회 아시아교육대학교 총장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

라운드테이블은 오는 2월 1일부터 3일까지 광주교대 풍향문화관과 홀리데이 인 호텔에서 '아시아 그리고 그 너머로' 라는 주제로 21세기 교육의 변화를 희망하는 11개국 20개 대학의 총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 행사는 △국제 교류 활성화를 위한 자유모임 △주제 발표 및 토론, 교육박람회 대학별 부스 참여, 한국교육문화 체험, 라운드테이블 결과를 모은 광주인권교육헌장 발표 △국립 아시아 문화전당 및 광주 문화유적 답사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개인과 국가적 발전을 위한 역동적인 교육, 백순근 前)교육개발원장 발표), 만남 속의 인간성, 김상봉 전남대학교 교수 발표)이라는 주제 발표 및 국제사회 교육의 변화를 반영한 다양한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참가한 전체 대학이 함께 논의한 결과에 따라 인성교육 콘소시엄을 구성하고 그 실천 의지를 천명할 계획이며, 이를 바탕으로 인성교육의 강화로 미래 교육 비전을 공유함으로써 광주와 아시아 나아가 전 세계의 교육역량 제고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정선 광주교대 총장은 “교원교육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광주교육대학교에서 ‘제 4회 아시아교육대학교 총장 라운드테이블’을 유치하게 되어 교육자로서의 사명감을 느낀다”며, “이번 라운드테이블이 세계 교사들의 인성교육 현 주소 진단 및 상호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인성교육 연합체를 구축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 교육대학교 총장 라운드테이블’은 2009년 홍콩교육대학교에서 아시아 교육 리더 30명의 모임을 시작으로 현재 39개 대학 총장이 참석해 아시아 교육 발전을 위한 협력과 소통을 도모하고자 2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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