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기능사반, 농촌관광체험반, 수출배반 3개과정 운영

신안군은 친환경 유기농업을 선도하고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제8기 슬로시티농업대학 신입생을 오는 2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모집과정은 유기농기능사 20명, 농촌관광체험 20명, 수출배 20명 3개 과정 60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1년동안 운영되며, 월 2 ~ 3회씩 총 20회 100시간 이상으로 진행된다.

유기농기능사반은 친환경 선도 농업인의 자질향상을 위한 기본적인 소양교육과 친환경 농업 재배를 위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추진하며, 농업대학에서 배운 농업적 지식을 바탕으로 유기농기능사 자격증 시험에도 도전하게 된다.

또한,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더불어 친환경 유기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신안군으로 관광객을 유치해 관광농업 육성의 기틀을 다지고, 고품질 수출배의 안정적인 재배기술과 생산을 위한 교육으로 전국 최고의 강사진으로 구성해 알찬내용으로 추진된다.

농업대학 신청자격은 신안군에 거주(주민등록기준)하면서 친환경농업 실천 및 농촌관광체험에 관심있는 농업인과 수출배 재배농업인으로 농업기술센터 읍면지소에서 접수받고 있으며, 과정별 응시자는 읍면장 및 농업기술센터 읍면지소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지난 2009년부터 개설된 슬로시티농업대학은 지난해까지 신안농업을 선도할 정예인력 409명을 배출했으며, 매년 과정별 선택과 집중으로 맞춤형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신안군은 매년 농업인들의 관심과 교육의지가 높아짐에 따라 교육의 질이 높아지고 있으며, 열정이 있는 정예농업인을 지속적으로 양성해 나아갈 계획이다.

제8기 슬로시티농업대학 모집요강은 신안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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