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안동일) 지역 결혼이주여성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다문화가족 Mind care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광양제철소와 광양시 건강가정 다문화 통합센터가 주관하는 ‘다문화가족 Mind care 사업’은 결혼이주여성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는 데 초점을 맞춘 복지 프로그램이다. 고국을 떠나 먼 타지에서 생활하며 다양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는 결혼이주여성들의 상황을 고려해, 이들을 위한 심리상담 프로그램에 중점을 뒀다.

이에 올해 중 심리상태 체크 및 감정 공유,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집단상담을 총 17회 실시했으며, 이외에도 가족이 함께하는 여가체험, 가족 사랑의 날 체험 등도 진행했다.

Mind care 프로그램에 참여중인 한 결혼이주여성은 “심리상담 선생님의 도움으로 내가 겪은 어려움들에 대해 편안히 이야기할 수 있었다.”며 “Mind care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문화에 대해서도 배우며 진정한 한국사회 구성원이 되어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본 사업 운영에 소요되는 제반 비용은 포스코패밀리 직원들의 기부로 마련된 포스코1%나눔재단에서 지원했으며, 1%나눔재단에서는 이외에도 행복덮음 이불나눔, 1%나눔캠프, 글로벌봉사단 운영 등 각종 사회공헌활동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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