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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행원목장 문홍기 대표,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등극농촌진흥청 주관 ‘2015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축산 분야에 최종 선정

장흥군 행원목장 문홍기 대표가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의 반열에 올랐다.

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4일 문홍기 대표가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2015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축산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은 창의적인 노력으로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한 최고농업기술자를 명인으로 선발해 성공사례를 알리고 농업인의 자긍심과 성공의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명인 선정은 1차(서류심사 30%)와 2차(현장심사 70%)에 걸쳐 실시된 평가를 종합해 이뤄졌으며 축산, 식량, 채소, 과수, 화훼·특작 등 5개 분야 5명이 선발됐다.

현재 장흥군에서 한우 300두를 사육하고 있는 문 대표는 1974년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전신인 성환 국립종축장에서 한우정액제조기술과 인공수정을 배웠다.

이듬해 축협에 입사하여 우량암소 선발을 통한 인공수정으로 한우개량을 시작하여 품종 개선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1987년에는 국내 최초로 축사 지붕이 열리는 지붕개폐식 축사를 개발해 축사환경을 개선하고 가축질병 발생저하와 생산성 향상을 획기적으로 이끌었다.

지난 2002년에는 사료, 사양프로그램, 혈통을 종합한 장흥 표고골한우 브랜드를 개발해 고급육생산 기반을 강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밖에도 번식우 사양관리 현황판, 가축시장 4중 방역시스템, 신형 연동 자동목걸이, 번식 개체 기록카드, 비둘기 농법 프로그램, 한약 추출물을 혼합한 미생물퇴비 등을 개발해 축산분야에 혁신적인 기술을 도입했다.

선진 축산기술 보급을 통한 문 대표의 지역사회 기여도도 돋보인다.

지난 2009년부터 장흥군명품한우 농업인연구회의 주축 회원으로 활동하며 혈통한우 경매와 축산 신기술 적용 시범농장 운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 지원으로 설립된 장흥군명품한우 농업인연구회는 한우사육 선도 농가 15명으로 시작해 현재는 46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발정동기화를 통한 일괄 수태기술과 체내·외 수정란이식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문 대표는 “한우가 외국 소와 경쟁에서 이기는 길은 우수한 유전자원 확보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농업기술명인에 선정된 만큼 더 책임감을 가지고 지역 축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해신 장흥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문 대표가 축산분야에서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의 반열에 오른 것을 대단히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 일을 계기로 장흥 명품한우의 육성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앞으로 지역 내 다양한 농업분야에서 선도적인 농업인이 지속적으로 탄생할 수 있도록 교육과 연구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현 기자  khyeon04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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