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포근한 날씨를 보인 지난 1일 전통된장마을인 전남 강진군 군동면 신기마을 주민들이 알맞게 발효된 메주를 말리느라 분주하다.

음력 10얼 보름이 넘어서면 만들기 시작하는 전통된장마을의 메주는 내년 음력 설이 지나면 5년 이상 된 천일염과 만나 장과 된장으로 다시 태어나 식탁에 오르게 된다.

종갓집 옛방식의 이 마을 전통 장류는 마을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콩으로 만들어지는데 마을부녀회원들이 1980년대부터 판매를 시작해 입소문을 탄 특산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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