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동안 총 8개소‘유기농 거점마을’로 지정 육성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완도 자연그대로 농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매년 2개소씩 4년 동안 총 8개소를 ‘유기농 거점마을’로 육성하는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완도 자연그대로 유기농 거점마을 육성사업’은 사업주체의 자연그대로 농업 실천과 사업추진 의지가 확고하고, 20㏊이상의 무농약 인증 획득이 가능한 마을을 선정해 3년 동안 친환경 농자재 및 농기계 등을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완도군은 지난 7월 고금면 청학마을을 거점마을로 지정해 유기질 비료 및 시설․장비 지원, 친환경 농산물 생산농법 전수, 자연그대로 농업 교육 등 마을별 3개년 육성계획을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추가 지정을 신청한 군외면 망축마을 농가를 대상으로 사업추진 방향과 자연그대로 농업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완도 군외면 망축마을은 벼, 마늘, 비파 등을 재배하고 있으며, 완도군 전체 유기농산물 인증면적 중 26%를 차지하는 완도의 대표적인 자연그대로 농업 마을이다.

군은 ‘완도 자연그대로 농업’ 유기농 거점마을로 망축마을이 지정되면,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위한 규모화와 조직적 관리체계를 구축해 고소득 농촌마을을 이룰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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