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은 故 김영삼 前 대통령 서거에 애도를 표하는 군민들의 편의를 위해 압해읍사무소 회의실에 24일 “故 김영삼 前 대통령 국가장 분향소”를 설치했다.

이날 오전 고길호 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양영모 신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이 함께 조문하고 깊은 애도의 뜻을 표했다.

신안군은 분향소를 26일까지 24시간 운영하며 분향소를 찾는 군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안내 직원을 배치하고, 국화․향 등을 준비해 조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또한 군수는 국가장 기간동안 군 본청을 비롯한 산하기관에도 조기를 게양토록 하고, 공무원 당직근무 철저와 비상연락체계 구축 등 복무기강 확립에 소홀함이 없도록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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