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지역상가에 활력, 지역상품 애용 디딤돌 역할

강진사랑 상품권이 100억원을 돌파했다. 상품권이 유통되기 시작된지 2년 11개월만이다.

군은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2012년 12월부터 강진사랑상품권을 발행해 유통해왔다. 군민에게 지역상가 상품을 구매토록 적극적으로 홍보한 결과 100억원 판매를 돌파해 침체된 지역 내 상가에 활력을 불어넣어 준 것으로 파악됐다.

강진사랑상품권의 활성화 이유로 상품권을 구입할 경우 3%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주민들이 현금보다는 상품권으로 물건 구입을 선호했기 때문으로 가맹점의 경우 환급 수수료가 1%로 카드 수수료보다 저렴해 업소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또한 군은 각종 시상금이나 위원회 수당 지급 시 강진사랑상품권을 활용하고 있으며 직원들의 구매실적을 집계하여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강진사랑상품권 가맹점 업소는 553개소로 강진 어디서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정되어 있다.

한편, 지난 10월 29일에는 농협은행 앞에서 강진사랑상품권 판매 90억 돌파 기념 중앙로 상가 길거리 잔치를 성대하게 개최해 1,000여명의 주민들이 함께하며 다양한 볼거리와 푸짐한 경품을 지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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