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장 마련

나주시는 지난 20일 나주시 실내체육관에서 장애인, 초청인사, 자원봉사자, 일반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제5회 나주시 장애인 한마당 큰잔치’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전남지체장애인협회 나주시지회(회장 김은래)에서 주최한 행사로, 회원 상호 간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쌀쌀한 날씨임에도 1,000여명이 참석한 행사는 ▲ 식전행사(부채춤, 색소폰, 난타 공연) ▲ 표창수여 ▲ 테이블 뷔페 ▲ 장애인 장기자랑 ▲ 축하공연 등의 테마마당이 펼쳐져 모두를 하나로 어우르는 데 충분했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업체에서 커피, 우유 등 각종 음료를 후원했으며, 보건소의 의료서비스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열악한 조건의 장애인에게 기회의 시간을 제공하는 등, 장애인에게나 일반시민에게나 뜻 깊은 시간이었다.

이날 강인규 시장은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항상 열정적인 활동을 하고 계시는 장애인과 가족 여러분들을 위해 이번 행사가 삶의 용기와 활력을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장애인이 행복한 나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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