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CPIK 사업 협력수업 모형ㆍ우수 사례 공모전’ 대상 등 11팀 수상

전남도교육청은 올해 중국어 교육 프로그램 전국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3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이 CPIK(Chinese Program In Korea) 원어민 중국어 보조교사 및 협력교사를 대상으로 주최한 ‘2015년 CPIK 사업 협력수업 모형·우수 사례 공모전’에서 전남은 총 수상 28팀 중 11팀이 수상했다.

여수정보과학고등학교의 바오원징(鲍文静) 교사는 체험 수기 부문에서 학교 수업 활동 및 한국 생활을 주제로 감동적인 창작시를 제출해 대상을 수상했다.

광양마동초등학교 이정민 교사와 화이위(怀雨) 교사는 수업자료에서, 목상고등학교 이효정 교사와 차오잉잉(曹莹莹) 교사는 수업동영상에서, 영암초등학교 후완(胡婉) 교사는 체험수기에서 각각 금상을 수상했다.

또한 담양고등학교의 허진숙 교사와 리시(李茜) 교사, 순천복성고의 양지영 교사와 샤오찬찬(邵灿灿) 교사, 보성남초등학교의 박미혜 교사와 조우팅(周婷) 교사, 청계북초등학교의 주징징(俎敬敬) 교사, 보성초등학교의 샤오멍(孟萌萌) 교사는 은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 전남기술과학고등학교의 이정화 교사와 왕링링(王玲玲) 교사, 현경초등학교의 최예소 교사와 리천시(李晨曦) 교사는 동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들의 작품은 오는 24일 열리는 원어민 중국어 보조교사 연찬회에서 발표, 전남의 중국어 교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나동주 교육진흥과장은 “전남의 외국어교육 활성화를 위해 계속해서 CPIK 원어민 중국어 보조교사를 학교에 배치하겠다”며 “원어민과 함께 하는 중국어 수업을 활성화시켜 중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더욱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전남에는 총 75명의 원어민 중국어 보조교사가 초·중·고등학교에 배치돼 정규수업 및 방과후학교 수업을 하고 있으며, 수업 컨설팅을 통해 교수 학습 능력 제고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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