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태 전남도 문화재전문위원/ 문화재자료 및 향토자료 등 5천400여권 정남진도서관 기증

▲ 김희태 위원
장흥출신 김희태(54세) 전남도 문화재 전문위원이 주위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귀중한 문화재자료 및 향토자료 등 5천400여권을 정남진도서관에 기증했다.

지난해 1월부터 추진한 소장도서 기증운동의 붐으로 많은 장흥출신 향후 및 각급 기관단체에서 4만 여권의 도서를 기증하였고 현재까지 꾸준히 기증해오고 있는 가운데 김희태 위원은 지난해 3천여권을 기증한데 이어 추가로 지난8일 2천400여권을 기증했다. 이는 기관과 단체, 개인 가운데 가장 많은 분량이다.

김희태 위원이 기증한 책은 각 지역의 연혁을 알 수 있는 향토 문화 자료집, 역사자료집, 사회과학, 예술, 종교, 언어, 철학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도서들이다.

이번에 기증받은 향토 문화 및 역사자료들은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귀중한 도서들이다. 정남진 도서관 에서는 기증받은 도서에 기증자 장서인을 날인하고 분류 목록작업 후 기증자료실에 비치하여 많은 군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귀중한 도서를 기증해준 김희태 위원에게 감사드리며 이도서들은 자라나는 어린이들과 역사 문화에 관심을 갖고 있는 군민들에게 좋은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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