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카오슝서 열리는 세계롤러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 참석한 유준상 대한롤러경기연맹 회장이 18일 오후 천수이벤 총통 당시 부통령을 지낸 뤼시엔(呂秀連) 아시아태평양 연맹 대표(사진)와 한국과 대만 양국의 주요 현안과 롤러스포츠 발전을 위해 환담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유 회장은  스포츠 교류를 통해 양국간 우호협력이 증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뤼 前부통령은 한국과 대만간 과거 오랜 우호 친선관계를 언급하며, 유 회장에게 평화, 중립,소프트파워를 주제로 한국이 참여하는 아시아태평양 7개국 국제포럼을 제안했다. 뤼 前부통령은 또한 박근혜 대통령의 리더십과 외교적성과를 높이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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