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관수)은 지난 14일 공주로 문화역사탐방을 다녀왔다.

초등학생과 중학생 등 총 18명은 공산성, 무령왕릉, 국립공주박물관을 찾아 해설사의 안내를 들으며 백제의 역사를 몸으로 느끼고 돌아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책으로만 접한 역사를 직접 보고 설명도 잘 해주셔서 많은 공부가 됐다”고 말했다.

청소년문화의 집은 아이들이 조상들의 삶의 숨결이 묻어있는 유적지를 돌아보고 문화재를 관찰하면서 역사를 쉽게 이해하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정립하도록 돕고 있으며, 12월에는 부여를 찾을 예정이다.

김관수 관장은 “직접 역사현장에서 보고, 듣고, 느끼고, 체험하면서 어렵고 딱딱한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문화역사탐방을 실시하고 있다”며 “많은 청소년들이 역사를 잘 배워 미래를 이끌어 나가는 인재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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