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9시30분, 염주 빛고을체육관서

한국민속예술축제 광주시 예선대회가 3일 오전9시30분 염주 빛고을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광주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 광주시지회가 주관하며, 대상을 수상한 청소년팀은 오는 10월 여수에서 열리는 제18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 참가하고, 일반팀은 내년 경상북도에서 열리는 제53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 광주시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경연 종목은 민속놀이, 농악(풍물), 민요(병창 포함), 민속무용 등으로 사물놀이 등 지방문화원, 문화예술단체, 전통민속예술 일반팀과 민속예술지원학교 청소년팀 등 20개 팀(일반부 14, 청소년부 6)이 참가해 경연과 시연을 펼칠 예정이다.

본 경연에 앞서 식전 행사로 광주지역 국악강사협의회 공연팀 ‘예다’의 사물놀이와 실내악, 국악가요, 민요 등이 펼쳐져 풍성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또 경연에 참가하는 팀별로 화려한 입장식과 개회식에 이어 대촌 칠석농악보존회(장필순 외 50명)의 칠석농악 시연으로 참가팀과 관중이 한데 어우러져 지역민의 화합과 번영을 기원하는 전통 민속놀이를 재현한다.

한편, 지난해 충남 공주시에서 개최됐던 제51회 한국민속예술축제 및 제17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는 광주시 대표팀 일반부‘서창만드리 보존회’의 ‘서창만드리’와 청소년부 ‘동신중학교 농악단’이 참가해 이 지역 민속예술의 우수성을 전국에 널리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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