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게만 160kg에 달하는 슈퍼호박이 2015 대한민국 국향대전에 전시된다.

함평군은 지난 16일 함평엑스포공원 곤충생태관에서 ‘슈퍼호박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에 총 36점이 출품돼 크기가 아닌 순수 무게만으로 대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3점을 선정했다.

경기도 이천시의 이수용 씨가 제출한 자이언트 호박이 160kg으로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어 108kg, 103kg 호박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슈퍼호박으로 선발된 작품들은 오는 23일부터 개최하는 ‘2015 대한민국 국향대전’에서 관람객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함평군 관계자는 “호박의 상품성을 홍보하고, 국향대전을 찾은 관광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나는 직거래장터를 열어 농가소득 증대도 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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