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경찰서는 건물을 증축한 것처럼 속여 정부 보조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신안군 의회 A(60) 의원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8년 여성농업인 농외 소득개발시범사업 사업자로 선정된 후 2007년에 증축한 자신의 창고를 또다시 증축 공사를 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 신안군으로부터 보조금 명목으로 1천800만원을 받은 혐의다.

경찰은 또 A의원이 보조금을 받을 수 있도록 허위로 준공검사를 해준 혐의(허위공문서작성)로 신안군청 직원 B씨도 함께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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