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8시 25분께 전남 구례군 산동면 탑정리 지리산온천 단지 내 도로에서 군내버스(운전사 박모.46)와 김모(55.여)씨가 몰던 쏘나타 승용차가 정면 충돌했다.

사고 직후 순천소방서 119구조대가 출동, 유압 장비를 동원, 승용차에 몸이 끼어 김씨를 꺼내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숨졌다.

또 버스 승객 5명 중 2명, 승용차 동승자 1명 등 3명이 부상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커브길에서 운전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버스 기사와 승객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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