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현 교수

한려대학교 임상병리학과 윤현 교수(사진)의 논문 이 ‘World Biomedical Frontiers’의 웹사이트 Diabetes & Obesity (당뇨 및 비만) 분야에서 2015년 9월호의 front issue에 선정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World Biomedical Frontiers는 전 세계적으로 알레르기, 관절염, 암, 당뇨, 고혈압, 감염과 면역, 줄기세포, 뇌졸중과 같은 생의학 연구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전달하는 기구다.

이번에 선정될 논문은 ‘The relationship between metabolic syndrome and increase of metabolic syndrome score and serum vitamin D levels in Korean adults”로 “Journal of Clinical Biochemistry and Nutrition”에 2015년 7월호에 게재된 바 있다.

논문에 따르면 대사증후군 구성요소(복부비만, 고혈압, 고혈당, 이상지질혈증 등)가 증가할수록 비타민 D결핍증 위험도가 증가하고, 비 대사증후군에 비하여 대사증후군의 비타민 D결핍증 위험도가 증가하였다.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도 비타민 D결핍이 심각한 나라에 해당되고, 특히 청소년과 20-30대의 비타민D결핍이 다른 나라에 비하여 심각하다.

윤현 교수는 “대사증후군은 인슐린에 대한 저항성을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고 당뇨, 고혈압, 뇌혈관질환과 같은 질병으로 진전되기 쉽기 때문에 대사증후군의 예방과 치료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이번 연구에서 대사증후군은 비타민D결핍증과도 깊은 관련이 있었다”고 했다.

그는 “우리 몸에서 비타민 D의 대부분은 햇빛을 통해 얻어지고, 비타민 D가 부족하게 되면 비만, 당뇨병, 심장 및 뇌혈관질환, 골다공증과 같은 질병의 발생률이 증가하기 때문에 비타민D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실내 보다는 야외에서의 활동이 요구된다. 만약 야외에서의 활동이 어렵다면 달걀노른자, 생선, 간 등을 가급적 자주 섭취하거나 필요할 경우 비타민D제제를 주기적으로 복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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