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은 이달 1일부터 31일까지 학교 교직원 3,70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 원격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전남도교육청이 한국교원대학교 종합교육연수원에 위탁해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학교 안전교육 7대 영역 중 6대 영역인 생활, 교통, 폭력 및 신변, 약물 및 사이버 중독, 재난, 응급처치에 대한 안전 관련 전문지식과 실천 방안을 중심으로 편성·운영된다.

앞으로도 전남도교육청은 교직원을 대상으로 안전 관련 전문교육을 확대·운영해 전교직원 대비 2015년 30%, 2016년 60%, 2017년 100%가 안전교육 직무연수를 이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그동안 교직원 안전 관련 전문교육이 재난안전 관리 직무연수 위주로 진행돼 종합적인 학교안전 관리에 한계가 많았다는 지적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연수는 학교 안전교육 영역별 전문지식과 실천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학교안전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관리가 이뤄질 전망이다.

임원재 학생생활안전과장은 “학교현장 중심 원격연수가 교직원들의 안전의식과 안전교육 전문성을 함양해 학교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