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11주년 기념 및 추석 귀성객 맞이해 22일부터 개최

목포자연사박물관(관장 김정기)이 22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소금길을 찾아간 매머드’ 특별전을 개최한다.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전남 서남권 지역박물관들이 연계해 전시하는 이번 특별전은 개관 11주년을 기념하고 추석 귀성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열린다.

신생대에 살았던 매머드를 중심으로 현생인류가 존재했던 시기의 다양한 생물 식생을 살펴볼 수 있는 매머드 진본 두개골 화석과 치아, 털 등 전시품 45점이 선보인다.

또 매머드가 소금길을 따라 이지나갔던 소금길, 일명 솔트로드(Salt Road)를 통해 매머드의 행적을 살펴보는 기회도 제공한다.

자연사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환경과 자연 생태계에 다시 생각해보고, 자라나는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배가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자연사박물관은 지난 2004년에 개관해 전남을 대표하는 박물관으로 자리매김했으며 문화예술 활성화와 문화향수권 신장을 위해 매년 새로운 전시와 교육, 연구 활동을 통해 관광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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