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세관은 목포시 옥암동 모 보세창고에 보관 중인 담배 896박스(4만 4천800보루), 시가 2억원 상당을 밀수입한 김모(56.장흥군)씨 등 2명을 검거하고 달아난 2명을 수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자신이 운영하는 보세창고에 보관 중인 담배(2008년 4월)가 생산된 지 오래돼 통관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자 세관 몰래 시중에 불법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밀수과정에서 증거를 없애고 세관 추적을 피하고자 창고 벽면을 뚫고 밀수 통로를 만들어 도난당했다고 꾸미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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