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영양학과 전순실 교수팀과 남도 음식 체험

미국 대학에서 한식을 정규강좌로 개설해 한식의 세계회를 이끌고 있는 드렉셀대가 순천대학교에서 남도 음식에 도전한다.

19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드렉셀대 한식 강좌팀 교수 3명과 학생 16명이 순천대학교를 찾아 본격적인 남도 한식 실습교육을 받게 된 것이다.

참가 교수와 학생들은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의 지원을 받아 미국 드렉셀대에 개설된 한식 정규 수업과정을 이끌고 있는 교수와 학생들이다.

드렉셀대는 뉴욕, 워싱턴과 1시간 30분 거리에 위치해 한식전문가 양성을 위한 거점대학 역할을 하고 있다.

드렉셀대 교수와 학생들은 지난 13일 입국해 서울에서 한식요리 실습과 한식당 탐방, 식품 재료시장 방문 등 일정을 소화하고 한식의 본고장인 전라도음식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얻기 위해 순천대학교를 찾은 것이다.

드렉셀대학교는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4년제 대학으로 미국 내 대학서열 88위의 동부 명문이다. 현재 서울대 카이스트, 이화여대, 한양대등과도 국제 교류를 맺고 있다.

순천대학교에서의 남도 음식 조리 실습지도는 식품영양학과 전순실 교수팀이 맡으며 이론 수업과 실습을 병행하게 된다. 순천대학교는 이번 체험 행사를 계기로 드렉셀대와 지속적으로 교류 하며 한식의 진수인 남도 음식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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