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쉬 후삭 대사 목포 방문해 양국 문화 교류 협력 공동 노력 약속

전남 목포시가 동유럽의 문화강국 체코와 문화 교류 협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박홍률 시장은 9일 토마쉬 후삭 주한체코대사와 수교 25주년을 맞아 문화 교류 협력에 노력하고, 국제 안토닌 드보르작 콩쿨 대회 유치에 공동 노력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박홍률 시장이 지난달 3일 체코를 방문해 수도 프라하에 소재한 드보르작 컨서바토리에서 세계적인 작곡작인 안토닌 드보르작의 후손인 안토닌 드보르작 3세와 토마스 스메탄카 체코 외교부 본부 총괄 대사 입회 아래 문화 교류 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이후 상호 서명한 협약체결에 대한 후속 조치로 후삭 대사는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목포시를 직접 방문했다.

목포시는 이번 협약 체결로 문화 분야에서 한국과 체코가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고, 유럽 문화의 국가와 협력함으로써 예향 목포가 국제적 음악도시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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