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보존 콘텐츠 등 자연학습지로 개발

 
곡성군(군수 허남석)은 지난 25일 섬진강살리기 생태하천조성사업과 관련하여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일평), 전라남도, 시공사, 감리단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란도란 섬진강 둘러보기' 행사를 가졌다.

섬진강에 대한 역사와 문화를 보고 체험하기 위한 이날 행사는 섬진강과 관련된 지역주민들의 의견 청취와 전설, 설화, 문화재, 생태자원등 전반적인 상황을 파악해 섬진강살리기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이루어진 것이다.

현장사무실에 현황을 청취한 후 섬진강기차마을을 시작으로 장미원과 여러시설을 둘러보고 오곡면 오지리~가정역 구간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방문팀은 “산과 강이 협곡으로 이루어져 아름답다.”며 “환경 자원을 보존한 생태자연 콘텐츠를 개발해야한다.”는 의견이 대두됐다.

또한 저탄소 녹색성장사업인 자전거도로를 더 확장해 많은 사람들이 다녀가는 자연학습지로 개발해야 한다는데 의견일치를 보았다.

허남석 군수는 “이 행사가 지역주민과 지자체, 중앙정부간 소통의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행사를 갖자“고 제안했다.

또한 체험관광과 연계된 보성강 하천환경정비사업 추진과 호곡나루터정비, 제월리 생태체험 및 친수공간 조성을 위한 하중주 개발사업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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