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협력으로 안전한 보금자리 마련해 줘

 
무안군희망복지지원단은 장애와 빈곤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가정에 사랑의 보금자리 주택을 마련해줬다.

해제면에 거주하는 이 모 씨는 청각장애인으로 처와 자녀 또한 장애를 안고 있어 경제적인 어려운 상황에, 거주하던 주택마저 붕괴위험이 있어 주위의 도움이 시급히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무안군 희망복지지원단은 대상 가정에 안전한 주거환경을 마련해 주기 위해 지난 4월 해제면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해 지역에 도움을 요청했다.

그 결과 해제면 기관사회단체와 봉사단체의 도움을 받아 지난 5월 주택신축을 착공해 이번 달 20일 준공식을 치룬 것이다.

이번 사랑의 보금자리 사업은 전라남도 공동모금회의 지원과 해제면 기관사회단체를 비롯해 해제사랑나눔회, 해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승달라이온스클럽, ㈜국일판넬 등의 지원과 한국국토정보공사의 무료측량, 예가건축사무소의 무료설계 등 지역의 복지자원과 봉사단체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어서 그 의미를 더했다.

김철주 무안군수는 준공식에서 “사랑의 보금자리 주택을 만들어 가는데 자원봉사자와 나눔을 실천해 주신 여러분들의 도움이 있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행복무안을 만들어가는 데에 초석이 될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활성화시키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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