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감직전까지 손에 성경책 들고 거짓말 밥 먹듯 하는 한명숙은 하느님 모독

새정치연합은 건설업자로부터 불법 자금을 받은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은 한명숙 전총리에 대해 야당 탄압이라며 집단 반발하고 나섰다.

문재인 대표는 의원총회에서 “유죄 판결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야당을 말살하려는 신호탄”이라며 “정의와 원칙이 서 있어야 할 자리에 여당 무죄, 야당 유죄라는 억지가 횡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정치연합 한 의원도 “정치권력이 개입된 불공정한 판결” “범죄의 구성요건도 갖추지 못한 날조된 사건”이라고 재판부를 비난했다. 문제인 한명숙 의원은 사법부에 대한 도전이자 반 헌법적 행위를 한 것이다.

대법관 13명 가운데 소수의견을 낸 5명조차 한 전 총리가 건설업자로부터 받은 불법 자금 9억원 가운데 3억 원에 대해서는 진술뿐 아니라 수표 등 객관적 물증이 있어 검은돈이라는 사실에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했다. 대법관들이 전원 일치로 유죄 판결을 내리기까지 어떠한 정치적 판단도 개입되지 않았다는 뜻이다. 그런데 판결이 자신에게 불리하다고 해서 사법부를 부정하고 야당 탄압으로 몰아가는 것은 파렴치한 행위다.

한명숙은 총리출신 정치인이라는 이유로 대법원 판결까지 5년1개월을 끌어 ‘특혜 재판’이란 비난을 받아왔다. 재판을 끄는 동안 한명숙 의원은 민주당 대표를 지내며 통진당과 연합공천으로 종북세력을 국회에 입성 시켰고, 전국구에 친노종북세력을 공천하여 욕설과 막말이 난무하는 저질국회를 만들었다.

그리고 대법원 재판 연기로 3년 동안 수억 원의 국회의원 보수를 챙겨 갔다. 불법 정치자금 수수 죄로 징역 2년형이 확정돼 교도소 수감을 앞두고 있는 한명숙 의원은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찾아갔다. 한 전 총리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 노 전 대통령 묘역에 마중 나온 지지자들과 악수하면서 방명록에 '진실이 승리하는 역사를 믿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노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를 만나서는 '노 전 대통령은 가셨지만 저는 살아있지 않으냐. 당당하게 맞서겠다'고 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에게는 민주주의의 위기와 남북문제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고 한다. 죄인이 돌아다니며 국가와 국민을 우롱하고 있다.

 
위선자의 표본 한명숙 전 총리

한 전 총리가 조금이라도 부끄러움을 아는 사람이라면 국민 앞에서 잘못을 속죄하고 용서부터 구하는 게 정상이다. 그러나 한 전 총리는 법정 구속해야할 죄인을 3-4일씩 풀어준 특혜 기회를 활용해 자신이 정치 탄압을 받아 억울한 누명을 쓴 피해자인 양 떠들고 다녔다.

한 전 총리는 검찰에서 수사 받을 땐 성경책을 손에 들고 묵비권을 행사했다. 법원 재판을 받을 때는 청렴과 순결을 상징하는 백합꽃을 손에 들고 지지자들 앞에 나타났다. 그런 위선적인 대응도 부족했던지 유죄 선고를 받은 뒤에는 "역사와 양심의 법정에서는 무죄"라는 궤변을 늘어놓았다.

새정치연합 친노세력들은 한 전 총리 서울구치소 수감 할 때 배웅하는 행사에는 법이 죽었다고 검은 상복을 입고 배웅 했다. 성경책과 백합을 들고 검은 상복을 입고 구치소에 나타난 한명숙 전 총리는 "저는 오늘 사법 정의가 이 땅에서 죽었기 때문에 상복(喪服)을 입었다며 저는 결백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진실이 승리하는 역사를 만들 때 그 진실은 언제든 밝혀지는 것"이라며 "저는 (구치소) 안에서, 여러분은 밖에서 진실이 승리하는 역사를 만들어 내자"는 궤변을 늘어놓았다. 새정치연합 이종걸 원내대표, 박범계·이미경·임수경·정청래·진성준 등 동료 의원 10여명과 지지자들은 "한명숙은 무죄다"라고 외쳤다. 구치소 앞에 모인 150여명의 새정치연합 국회의원과 당직자들도 권력이용 썩은 돈 받은 비리정치인을 영웅처럼 대접했다. 그래서 새정치연합이 썩은 집단으로 매도당하는 것이다.

검은 상복에 성경책 백합 들고 구치소로

이렇게 사법부 판결조차 무시하고 '법치를 농락할 수 있었 것은 검찰이 나흘간의 말미를 준 때문이다. 통상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다 실형이 확정되면 당사자에게 하루의 시간을 준다. 검찰은 처음엔 한 전 총리에게도 20일 판결 직후 21일 출석을 통보했다. 하지만 병원 진료와 신변 정리에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자 검찰은 구치소 수감을 24일로 미뤄줬다. 전직 총리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준 특혜였다. 하지만 그는 특혜의 시간을 법원과 검찰을 조롱하는 활용했다.수감 직전 까지 법치를 능멸한 한명숙 전 총리와 새정치연합은 스스로 폐족임을 드러낸 것이다. 이런 정치집단을 대한민국에서 영원히 퇴출시켜야 책임은 국민에게 있다. 내년 총선에서 국민들 현명한 판단이 대한민국도 살리고 선진화로 가는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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