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영광군 낙월면 송이도 어민회관에서 주민의 민원과 여론을 수렴하고 군정 추진방향을 알리기 위한 군민과의 대화가 열렸다.

이날 이낙연 국회의원, 정기호 영광군수, 이종윤 군의장, 도의원,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등 50여 명이 대화에 참석했다.

이번 군민과 대화는 행정 사각지대를 방문해 전기, 상하수도, 지적, 농지전용 등 생활민원을 즉석 처리하는 현장민원실 운영과 사랑방 좌담회 형식으로 실시됐다.

정기호 군수는 “낙월 주민의 요구사항인 하낙월 선착장 시설 개선공사와 안마항 선상 집하장 설치 등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그 밖의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사항도 관계부서와 협의를 거쳐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재해 예방시설 확충, 도서종합개발사업, 낙월면에 관광객 유치 등에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참석 주민들은 “섬 지역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여객선 운영 횟수를 늘려야 한다. 그 방법으로 낙월도, 송이도, 안마도를 동시에 운행하는 방법을 추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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