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일조량과 해풍을 맞으며 자란 ‘신안포도’는 알이 크고,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에게 매우 인기가 높다.

17일 신안군에 따르면, 13ha의 재배면적에서 220여톤의 포도를 생산해 목포, 광주 공판장과 온라인쇼핑몰 등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5kg, 1상자가 25,000원선에서 거래되어 10억여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포도는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몸속 독소를 제거해 주는 효능이 있으며, 원기 회복과 피로회복 및 항암효과가 뛰어나고, 혈전 생성억제, 동맥경화, 심장 질환을 예방하고 또한 동의보감에도 기록되어 있는 칼슘흡수, 이뇨작용 등의 효능이 있는 웰빙식품이다.

신안포도작목반 박성환 대표는 금년 포도는 알도 굵고 당도도 높으며, 수확량은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도시 근교 농업의 맛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신안군관계자는 상품성 향상을 위해 포장재 지원과 친환경 재배 비가림하우스 등을 지원하였으며, 앞으로도 포도 재배농가의 소득 향상과 노동력 절감을 위한 생력 농기계 및 비가림 하우스 설치 지원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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