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한우의 또 다른 맛 ‘육포’ / 연간 60톤 생산/ 10억 이상 수익

 
장흥군(군수 이명흠)은 지난  3일 육포 가공공장을 준공하여 시험가동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육포 가공공장 관계자에 따르면 2009년 착공이후 2년여간의 공사끝에 완공된 육포 가공공장은 연간 60톤의 육포를 생산 할 수 있는 자동화 시스템을 갖추어 연간 10억 이상의 수익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흥군은 전남 최대의 한우 다두사육 자치단체로써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에서 유통되는 한우의 저지방육등 비선호부위의 판로 확대 및 소비촉진을 위해 2009년부터 경기도의 육포가공업체에 OEM방식으로 장흥 한우 육포를 주문 생산하여 2010년 4월 한달여 동안 광주의 백화점등에서 시식회를 개최, 참가자들에게 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기존의 육포보다 뛰어난 맛과 고급스러운 포장이 선물용에 제격이라는 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장흥한우 육포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위생포장재로 가공되었으며, 부드러운 육질과 장흥한우만의 독특한 맛 그리고 풍부한 단백질은 특히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간식거리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휴대가 간편하여 언제어디서라도 장흥한우의 맛을 즐길 수 있어 또 하나의 장흥의 명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구제역 청정지역으로 각광받고 있는 장흥군은 이번 육포생산으로 장흥한우 육포의 전국적 유통망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기존 육포시장에 새로운 명품 육포 제품의 출시를 알릴 수 있는 판촉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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