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들의 가치관 형성과 가족 간 유대관계 강화에 기여

 
전남 무안군 자원봉사센터는 초․중․고 자녀와 부모가 함께하는 가족봉사단 자원봉사를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30일 무안군에 따르면 가족봉사단 40여명은 지난 25일 일로읍 회산백련지 일원을 찾아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날 가족봉사단은 제19회 무안연꽃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청결하고 쾌적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회산백련지 일원에 산재한 쓰레기 1톤여를 수거했다.

또한 인근에 위치한 무안백련 흙콩마을을 찾아 지역 특산물인 연을 이용한‘연 쌈밥 만들기’체험도 실시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 고장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서 뿌듯했고 특히 부모님과 함께 참여해 더욱 의미가 큰 것 같다”고 말했다.

문성자 가족봉사단장은 “더운 날씨에도 참여해 주신 회원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가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언제든 가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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