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꽃 무궁화 관련 행사가 해남에서 이어진다.

해남군(군수 박철환)에 따르면 ‘무궁화 품평회’와 함께 ‘나라꽃 무궁화 그리기 대회’가 개최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무궁화 품평회는 해남군이 주최하고 해남무궁화사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오는 8월1일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품평회와 관련 지난 3월 무궁화묘목을 나누어 주고 화분을 보급한 해남무궁화사랑회에서는 행사 당일 무궁화 화분을 출품하는 작품에 대해 생육상태와 외관상 균형미 등을 고려해 5작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이와 함께 지역 어린이들에게 나라꽃 무궁화를 사랑하는 마음을 고취시키기 위한 ‘제1회 나라꽃 무궁화 그리기 대회’가 개최된다.

오는 8월8일 옥천면 영신리 무궁화 농원에서 개최되는 이 행사는 해남꽃차연구회 주최로 초등학생이 참여할 수 있다. 오후 1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개최되며, 행사당일 제출용 도화지는 주최측에서 당일 배부한다.

우수작에 대해서는 군수상, 교육장상, 산림조합장상, 꽃차연구회장상, 무궁화 사랑회장상 등 모두 20여 명이 시상한다.

군 관계자는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무궁화를 생활 속에서 사랑받는 나라꽃으로 정착시켜 나가기 위한 행사에 많은 이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데일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