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특산주인 진양주 제조기술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

 
해남군(군수 박철환)이 농촌체험용 가양주 제조기술 보급에 나섰다.

군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해남농업기술센터에서 전통주연구회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특산주인 진양주와 전통막걸리 제조비법, 막걸리 칵테일, 퓨전안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교육은 목포소상공인지원센터 마연식 소장의‘술과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주제로 특강이 실시됐으며 해남진양주 무형문화재 최옥림씨와 전통막걸리 명인 송우종씨의 전통주 제조비법과 시음이 이어졌다.

또, JS퀴진아카데미 한민호씨의 막걸리 칵테일과 퓨전안주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한편, 해남군은 지역 고유의 가양주 제조기술을 발굴, 계승하기 위해 5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농촌체험용 가양주 제조 시범사업장을 북평면 오산리에 마련하고 농촌체험관광과 연계해 농가소득 증대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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