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단과 풍광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모정행복마을

 
비죽의 전설이 깃든 군서면 모정마을이 올 여름 2회째 맞는 달빛 연꽃축제 준비로 떠들썩하다. 온 마을 주민들이 오는 31일 오후부터 8월 2일까지 3일간의 축제를 준비하느라 여념이 없는 것.

지난해 녹색전남21 담양대 생태시연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생태공원과 월출산과 호수에 일렁이는 보름달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원풍정을 주무대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모정마을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풍부한 볼거리로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축제에는 △원풍정 12경 창작민요 발표회 △뒷풀이 한마당 △ 풍물 대동놀이 △달맞이 언덕에서 소원빌기 △어린이 물놀이 및 소방대 체험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시원한 동동주, 파전, 연음식 등 다양한 음식도 즐길 수 있다. 또한 순천남도예다문화원에서 주관하는 연꽃차 시음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김창오 축제추진위원장은 “휴가철 가족, 연인, 친구와 모정 달빛 연꽃축제에 방문하셔서 다채로운 문화축제와 맛깔나는 음식을 즐기시면서 한여름 더위를 거뜬히 이겨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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