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월야면 용월리 달맞이공원을 찾은 한 쌍의 연인들이 꽃망울을 활짝 벌린 수련을 보며 가는 봄을 아쉬워하고 있다.

양일석(28, 전남 나주시) 씨는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는 수련꽃이 눈은 물론 마음까지 즐겁게 해주는 듯 하다.”면서 “특히 고즈넉하고 평온한 느낌의 이곳 공원과 무척 잘 어울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달맞이공원은 수련, 샛노란 꽃창포가 만개하고 있을 뿐 아니라 버드나무, 백일홍, 동백 등이 식재돼 있다.

또 잔디밭, 원두막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각종 호박과 조롱박으로 조성된 박터널 등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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