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연평해전’은 이 나라에 두 번 다시, 김대중 같은 인물들 특히 주사파 종북세력과 진보좌파가 정권을 잡아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웅변으로 남기고 있다. 

문재인은 영화를 보고 남긴 감상을 이렇게 말하고 있었다.

“우리가 이긴 전투다.” 

참으로 웃기는 인간이다. 지금 우리가 연평해전을 놓고, 누가 이기고 진 전투인지를 알고 싶어 하는 줄 아는가? 

우리는, 왜 이런 전투가 발생하였고, 왜 이런 교전수칙이 생겼으며, 왜 이런 어이없는 희생이 발생하였는지, 그리고 김대중과 노무현 일당들은 이 영웅들의 영결식과 추도식에 왜 한번도 참석하지 아니 하였는지, 그게 알고 싶을 뿐이다.

특히 노무현은 김정일과의 회담 속에서 NLL을 공동어로수역으로 만들고자 하였던 그러한 노무현에게 우리 장병들의 희생은 무엇이었을까. 그는 왜 군대 생활을 ‘청춘을 썩는 시기’로 표현하였을까.

노무현, 그는 서민을 위한 대통령이었다고 말하곤 하였다. 그렇다면, 참수리호에 타고 있던 장병들 중 서민의 자식 아닌 사람은 누구였을까. 

노무현 , 그는 왜 6인의 전사자 추도에 무관심하였던 것일까. 과연 노무현은 대한민국의 국군통수권자, 대통령이 맞는 인물이었을까. 노무현의 비서실장 출신 문재인과 노무현 추종세력들은 모두 6인 장병의 추도식에 13년 동안 참여하지 않았다.

그리하여 만약 친노와 진보좌파가 정권을 잡는다면, 이 6인의 전사는 또다시 잊혀질 것인가?

김대중은 이들의 영결식장에 결코 나타나지 않았다. 사망할 때까지 그의 입에서는 오직 민주화라는 말만 나왔을 뿐이다. 노벨평화상을 받은 김대중, 그에게 있어 우리 해군장병의 전사(戰死)는 축구경기보다 못했을 것이다. 그러니까 그 하찮은 상을 위해, 김대중은 연평바다에 울리는 포성에 대해 고개를 돌렸을 것이다.

민주화란 언어에 함몰된 우리 장병들의 희생. 무엇을 위해 6인의 희생이 있었는지 모른다. 그리하여 대한민국은 이런 나라가 된 것이고, 누가 있어 이런 나라에 목숨을 바쳐 조국을 지키겠는가. 오호라, 문재인은 이긴 전투여서 기쁘단 말인가.

다음은 6월 29일자 동아일보 연평해전 기사문에 달린 어느 네티즌의 글이다. 문재인과 새정연 의원과 지지자들은, 이 글을 읽고 반성할 수 있는가.

 문재인과 그 일당들은 답해라. 왜? 참수리357전사상자들은 아직도 순직인가? 왜 공격명령을 내린 장군들은 좌천되고 목이 잘렸나? 왜? 미리 정보를 알고도 묵살했냐? 왜? NLL을 포기할려고 그렇게 발버둥쳤냐? 왜? 세월호보다 518보다 유족들에게 훨씬 못한 대우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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