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섭행자부장관보성메르스격리해제마을방문
지난 26일 정종섭 장관은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해 12일간 마을출입이 통제되었다가 22일 0시에 해제된 보성군 주음마을을 방문했다.

이날 정 장관은 보성메르스 극복 대책 추진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고, 온 군민이 힘과 지혜를 모아 선제적 대응으로 메르스 사태를 극복한 점을 높이 평가했으며,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중점추진을 당부했다.

특히 이낙연 도지사와 함께 마을회관을 찾아 예기치 못한 불편과 고통을 겪은 마을주민들을 위로하고 격려했으며, 마을 주요작물인 토마토, 블루베리, 감자를 시식하고 메르스를 잡은 보성녹차로 건배 하는 등 청정보성의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했다. 이후 보성 새마을금고를 찾아 메르스 피해 관련 긴급금융지원 상황도 살폈다.

정 장관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산물 판로 확보와 주거환경개선 등 쾌적한 주변정비 사업 지원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용부 군수는 메르스로 피해를 입은 주음마을에 대해 저수지 준설, 생태공원 조성, 하수처리 시설 등을 내용으로 하는 마을환경개선 사업비 및 운전자와 환자간의 격벽설치 앰뷸런스 구입비 지원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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