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환 해남군수가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선정 ‘행정대상’을 수상했다.

행정대상은 (사)전국지역신문협회(회장 김용숙)가 지역신문의 날을 기념해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단체장에게 주는 상으로, 박 군수를 비롯해 8명의 자치단체장이 상을 받았다.

(사)전국지역신문협회는 박 군수가 민선5기 4년과 민선6기 1년간 농어업, 문화 및 스포츠, 지역개발 등 각 분야에서 해남의 경쟁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온 공을 인정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수상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권역별 특화작목 육성과 친환경농업 내실화 등 농어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해 1억 이상의 부농을 취임전 보다 3배 이상 향상시킨 점이 눈에 띠는 공적이라고 밝혔다.

또한 어르신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그룹홈인 땅끝보듬자리를 운영하고,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출산정책으로 2년 연속 전국 합계 출산율 1위를 기록하는 등 해남군만의 특색있는 복지정책을 추진한 것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 군수는 재임기간 동안 어려운 군 재정여건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749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으며, 대한민국 친환경대상, 대한민국 스포츠대상, 지자체 보건사업 정부합동평가 전국 최우수기관, 한국지방자치 경영대상(행정서비스부문) 등 154건의 수상실적을 기록했다.

박철환 군수는 “전 공직자가 한 마음으로 군민에게 헌신 봉사해 온 것이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군민의 뜻을 받들어 해남발전을 일구어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시상식은 지난 6월26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 행정대상과 함께 의정대상, 공무원상 등 부문별 수상이 진행됐다. (사)전국지역신문협회는 전국 시‧도‧군에서 발행되는 300여개 지역신문사가 가입했으며 올해로 12주년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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