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최장락)은 지난 23일 8명의 학부모로 2015년 맘-품(Mom, 心)지원단을 구성했다

맘-품지원단은 학교폭력 위기 및 학교 부적응 학생 중 소년·소녀 가장, 조손가정, 한 부모 가정 등의 학생들에게 가족의 정을 전해주는 사회적 가족의 어머니 봉사단으로 학교폭력 위기 학생 등 각종 위험 환경으로부터 보호를 위해 학부모들과 연계한 프로그램이다.

학생을 돕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해남 관내 학부모 8명의 어머니로 구성된 맘품 지원단은 이날 간담회에서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연계, 지원계획을 세우고 ‘내 자식을 키우는 마음으로 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해남교육지원청 최장락 교육장은 “가정적, 경제적 자원의 결핍으로 힘들어 하는 학생이 맘-품(Mom, 心)지원단과 같은 사회적 가족을 통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꿈이 있는 따뜻한 교실, 모두가 웃는 행복한 학교’를 위해 더욱 노력하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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