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지난 17일 목표대학교에서 열린 ‘15년 제2회 행복마을 만들기 전라남도 콘테스트’에서 문화․복지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진도군 지산면 소포 마을은 이번 평가에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기획, 연출, 출연하는 문화활동과 마을 자체 주관으로 ▲세계의 축제식 상․장례 문화 ▲축제와 마을 등 국제학술대회 등 3회 개최한 점이 높게 평가 받았다.

또 지난 2003년부터 운영해온 소포 검정쌀 축제와 서울시청 광장 공연 등 40여회에 이르는 농어촌 체험 페스티벌 공연 등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소포 마을은 전라남도 콘테스트 최우수상 수상으로 오는 9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개최하는 전국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 문화․복지 분야 전남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이번 콘테스트는 마을 공동체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마을 만들기를 활성화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 성공 노하우를 공유해 행복하고 활기 있는 농촌마을 만들기 사업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전라남도와 전남농촌활성화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남도내 22개 시·군에서 20개 팀이 참가했다.

진도군 지역개발과 관계자는 “주민들이 보여준 열정과 노력이 중앙 콘테스트에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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