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봄맞이 자매마을 일손 돕기 나서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김준식) 패밀리는 지난 21일, 인근 지역 자매마을 자연보호활동과 녹차수확 일손돕기에 나섰다.

광양제철소 화성부 직원 40여명은 태인동 자매마을 청년회원 20여명과 삼봉산 등산로 정화작업을 했다.

낫과 호미, 갈쿠리 등을 든 봉사자들은 등산로 길 양 옆으로 나있는 풀과 잡목을 제거하고 칡넝쿨과 쓰레기를 치웠다.

제강부 공통봉사단 40여명은 다압면 다사마을 녹차재배 농가를 찾아 막바지 녹차잎 따기 봉사활동에 임했다.
 
이날 공통봉사단이 수확한 녹차잎은 10kg 정도이며, 수확한 녹차잎을 2일간 볶고 말리면 3kg 정도의 완제품이 된다.

제강부 방강호(29)씨는 “녹차잎을 따며 구슬땀을 흘렸지만 농가의 막바지 녹차 수확에 도움도 주고, 녹차의 진한 맛도 알게 되어 기쁨이 두배가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패밀리는 31일 바다의 날에는 ‘클린오션봉사단’이 광양시어민회와 함께 수중정화활동에 나서는 등 지역사회와 하나되는 나눔경영을 펼치기 위해 다양하고 알찬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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