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들 간의 소통과 참여 중심의 연수의 장 제공

 
전남 목포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 목포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중등 교사를 대상으로 독서・토론수업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1학점이 부여되는 직무연수 과정으로, 연수원학교가 주관해 오는 12일까지 진행된다.

또, 다양한 독서・토론수업 사례 실습과 함께 ‘질문이 있는 수업 만들기, 자기주도학습 사례, 프로젝트 학습 사례’등 토론과 연계한 수업 기술 나누기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연수원학교(독서·토론수업연구회)는 목포교육지원청의 역점사업 중의 하나로 독서・토론수업 활성화를 위해 현장의 교사들이 직접 강의 계획안을 짜고 연수 자료를 제작하는 등 연수의 전 과정에 교사가 주도적으로 참여해 새로운 연수 방식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의에 참여한 교사는 “강의 전체가 목포지역 수석교사들의 재능 기부 형태로 이루어져 학생 중심 수업을 고민하고 새로운 수업 방법을 모색하려는 수석교사들의 열정이 느껴진다”며 “이번 연수가 신규 및 저경력 교사와 연륜 있는 교사들 간의 수업 소통의 장이 될 것 같아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문현주 교육장은 “선생님들이 행복해야 학생들이 행복하며 선생님과 학생의 행복은 함께 배우고 성장해 나가는 수업에 있다”며 “행복 목포 교육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수원학교는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4회 운영될 예정이며 중등과 초등이 각기 다른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어 목포지역의 독서·토론수업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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