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도시농업 체험교실

 
전남 무안군은 지난 4월 17일부터 5월 26일까지 12회에 걸쳐 남악 신도시 주민을 대상으로 도시농업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남악 주민들에게 농업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고 생활원예 교육지원으로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농업에 대한 이해 증진에 주안점을 뒀다.

특히 기존 생활원예교육과 더불어 청계농산물가공센터를 활용해 군의 특산물인 황토고구마를 이용해 고구마단자 만들기 교육을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 교육 참가자는“교육을 통해 주민 간 교류와 화합에 큰 도움이 되었으며, 건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우리 지역 농업인들에 대한 고마움과 자부심도 얻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무안군 관계자는“앞으로도 여러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농산물 홍보 및 판매를 촉진하고, 신도시 입주민과 농촌 주민 간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오는 8월부터 남악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농촌체험마을과 문화예술시설을 탐방하는‘농촌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