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터넷을 이용한 사기행각이 이어짐에 따라 경찰의 저인망식 수사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목포경찰서(서장 김원국)는, 21일 인터넷을 이용 전자제품을 저가판매한다고 속여 피해자 10명에게 600만원 상당을 편취한 박모군(남, 26세)을 사기 혐의로 붙잡았다.

목포경찰은 최근 두 달 동안에 걸쳐 6명의 인터넷 사기 피의자들을 검거, 이중 3명은 구속했고, 나머지 3명은 불구속 처리했다.

이번에 검거된 박 모군은 지난 3월부터 피해자들이 송금한 돈으로 수원 등지에서 생활비로 사용하다가 용돈이 떨어지자 목포로 내려와 자기 집에서 이날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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