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세 이상 어르신 4백여명 초청해 공연, 음식 대접

 
목포시 옥암동 6개 자생조직 연합은 지난 21일 목포초대교회에서 70세 이상 어르신 4백여명을 초청해 ‘2015 옥고을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올해로 8회째 개최된 이번 경로잔치는 1,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바르게살기협의회원들의 한춤, 노래, 섹소폰 연주와 시립무용단과 화려한 춤, 시립국악원의 흥겨운 가야금 병창, 주민사랑방의 라인댄스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2부에서는 정성껏 마려한 음식을 대접하고, 기념품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발전과 화합을 위해 헌신한 공로로 장옥진(전 주민자치위원장)씨와 최유선(현 방위협의회 총무)씨가 목포시장 표창을 받았다.

또한 16쌍의 결혼 50주년 이상 부부에게 결혼기념사진을 전달해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박영미 옥암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어르신들이 늘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경로잔치를 마련했으며, 십시일반으로 마음을 모아 이번 행사를 준비한 6개 자생조직 단체와 협찬한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한 동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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