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비절감 경영모델 실용화 사업의 일환

 
전남 무안군은 지난 1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관심농가 60여명을 대상으로 참깨 기계이식 관련 재배 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생산비절감 실용화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참깨육종의 1인자인 경북농업기술원 안동생물자원연구소 농업연구관 권중배 박사를 초빙해 실시했다.

교육내용은 참깨 기계 이식 재배에 따른 노동력 절감 등 기계화의 경제성에 중점을 뒀다.

참깨는 무안 지역에서 주작목인 양파의 후작물로 재배되고 있으며 재배면적이 520ha에 이를 만큼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생산인구의 노령화, 노지재배에 따른 병해충 등으로 인해 실제 수확량이 매우 낮고 높아진 인건비까지 감안하면 재배 농가의 어려움은 점점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무안군은 문제점을 해결키 위해 참깨 기계 이식 재배를 통해 인건비를 절감하고 실질적인 생산량 증가로 농가 소득에 기여한다는 입장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참깨 재배 기계화를 확산시켜 주작물인 양파의 후작물 및 대체작물로서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다른 작물에 대해서도 생산비 절감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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