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이 군 장병의 교육 기부를 통해 다양하고 즐거운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 장병 교육기부 사업은 전남도교육청과 제 31사단 간의 방과후 학습지원 업무협약(2013.4.8.)에 따라 실시하고 있다.

군 장병들의 다양한 재능으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또한 지역에 위치한 군부대 장병과 학생들 간의 정서적 친화력으로 학생들이 즐겁게 재능을 익히고 있으며, 군 장병들에게는 재능을 나누는 보람으로 학생과 군 장병 모두가 행복한 배움과 나눔의 시간이 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10개교, 6개 기관 320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올해도 순천지역의 제31사단 95연대 5대대 등 많은 31사단 예하부대가 참여해 353명의 학생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년도에 군 장병 교육기부에 참여해 클라리넷을 지도한 제8539부대 4대대 장병은 “학생들에게 나의 재능을 나눌 수 있어 보람이 있었고 학생들이 즐겁게 악기를 배우는 모습에 행복한 시간이 되어 좋은 추억이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전남도교육청 관계자는 “군 장병과 학생들에게 모두 유익한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31사단과 협력을 통해 우수한 재능을 가진 장병들의 인적 자원을 확보해 많은 학교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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