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토수호의지로 독도수호청 개청 요청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7일 일본 정부가 독도 영유권 주장을 담은 교과서 검정 결과 확정에 이어 7일 발표한 외교청서 개악(改惡)내용을 강력 반대하며 이날 오후 일본대사관 앞 반일시위를 통해 강도높게 규탄 했다.

활빈단은 교과서에 ‘한국이 독도 불법 점거 중’이라는 등 도발적인 주장과 ‘역사적,국제법상으로 명백한 일본 고유 영토’라는 교과서 검정 발표와 '(일본과) 기본적 가치와 이익을 공유하는'이라는 부분을 빼고 '독도가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한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日외교청서 발표는 한·일 국교 재개 50주년과 광복 70주년에 즈음한 양국 관계 정상화를 저해하는 망발로 침탈 가해국이 우리 국민의 가슴에 대못질을 박는 끊임없는 망동이라고 맹비난했다.

이에 4·29 국회의원 보선 관악을 예비후보인 홍정식 대표는 국제사회에선 독도가 사실상 영토분쟁 지역으로 인식되고 있는 만큼 후안무치한 역사왜곡 공세에 미온적인 우리 외교부에 통상적인 조치로는 안된다며 도발수위를 단계적으로 높이는 강력한 대일 공세적 대응을 촉구했다. 

이에따라 홍정식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에 아베총리의 야스쿠니 신사참배일인 오는 21일 독도 방문,영토수호의지로 독도수호청 개청을,오신환(새누리),정태호(새정연),정동영 前의원(무.국민모임)등 관악을 보선 출마자들에 주중 관악산,서울대 정문에서 등반시민,서울대생들과 함께 독도사수 결의 대회 공동개최를 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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