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은 지난 1일 전공무원을 대상으로 한국천문연구원 박석재 前 원장을 초청해“하늘의 나라 대한민국”이란 주제로 강연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박석재 원장은 강연에서 5,500년 전 만들어진 태극기에 숨겨진‘우주의 원리’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근본이 되는 학문 天文을 인문학과 용합해 대한민국을 재조명했다.

특히, 왜곡된 역사속에서 개천이라는 국민정신이 흔들리면 세계화는 의미가 없다며 바른 역사인식을 갖고 자랑스런 하늘의 자손으로 민족정신을 되찾고 잃은 일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초청 강사인 박석재 원장은 제3~4대 천문연구원 원장을 역임하였으며,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를 창립하고, 현대 과학의 어려운 이론을 여러 가지 재미있는 형식을 빌려 알기 쉽게 설명하는 등 과학 대중화에 노력했다.

앞으로도 신안군은 공직자의 마인드 향상을 위해 각 분야별 명사를 초청하여 공무원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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